지역 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 함양과 교육 경쟁력을 높이고, 학부모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안동 영어마을'이 인기다.
안동 영어마을은 안동시와 안동대학교, 안동교육지원청이 협약을 통해 지난 2009년 안동대학교에 설치, 문을 연 이후 10년 동안 1만9천여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안동시는 올해도 10억원의 예산지원을 통해 오는 18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2천300여 명의 학생들이 영어마을에 입소해 무료로 살아있는 영어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3박 4일 과정의 숙박형 영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안동영어마을은 80명씩 30회에 걸쳐 운영된다.
전체 원어민 강사가 9명으로 교실당 9명 이내의 소수 학생으로 수업참여가 이루어져 개인당 영어를 구사할 기회가 많이 주어진다.
푸드코트, 비행기, 병원, 경찰서 등 22개의 체험시설은 현지와 같이 꾸며져 있어 영어권 국가의 문화와 생활을 생생하게 체험해 세계화 시대 글로벌 인재 양성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안동 영어마을 원어민 영어 체험은 경제적 이유 등으로 해외 어학연수를 나가지 않더라도, 영어체험과 어학연수가 가능하며 초등학생이 골고루 혜택을 받을 기회가 주어져 학부모 및 학생들이 반기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해외에 나가지 않아도 영어를 자연스럽게 구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양질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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