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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맵으로 "대구 전 지역 한 눈에"…4월 1일부터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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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건축물 3D 스카이뷰로 한눈에…생활정보도 제공

대구시가 제작한 3D 공간지도 정보가 다음달 1일부터 모바일 카카오맵에서 제공된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제작한 3D 공간지도 정보가 다음달 1일부터 모바일 카카오맵에서 제공된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전국 최초로 제공 중인 도심 전역 3D 지도가 카카오㈜가 서비스하는 '카카오맵' 모바일 앱에 실린다. 카카오맵은 지난해 12월 기준 월간 이용자가 600만명에 이르는 포털 지도 서비스다.

대구시는 오는 19일 ㈜카카오와 업무 협약을 맺고 시가 제작한 3D 공간정보를 4월 1일부터 카카오맵에서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지도는 대구의 모든 건물을 스카이뷰 방식의 3D로 재현한 것이다. 직접 현장에 가보지 않고도 도시의 모든 공간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대구 3D 지도가 카카오맵에 탑재되면 3D 스카이뷰를 통해 대구 전역의 최신 공간정보와 생활정보를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카카오맵의 3D 스카이뷰 서비스는 서울과 주요 도시의 일부 도심에만 제공된다. 서울은 2012년 자료가 전부다.

대구 3D 지도는 단순한 지리정보뿐 아니라 다양한 공간정보를 지원하는 게 특징이다. 시는 2017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사업비 14억8천만원을 투입, 도심 전역을 볼 수 있는 3차원 지도와 웹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했다.

특정 건물의 조망과 일조·가시권을 분석하거나 표고와 면적, 경사도, 토공량 등을 측정할 수 있고, 건축 정보와 부동산 실거래가, 지적도, 도로명, 대중교통 정보 등도 제공한다. 동대구역과 중앙로역 등 주요 환승역 8곳의 실내 공간정보와 주요 관광코스의 가상 투어도 이용할 수 있다.

민간 분야뿐 아니라 행정, 군 작전 등 여러 분야에서도 활용된다. 수성알파시티에 조성 중인 스마트시티 서비스 플랫폼을 비롯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빅데이터 분석 자료, 제2작전사령부의 지형분석 시스템에 이용됐고, 국토교통부의 공간정보 오픈 플랫폼인 브이월드에 탑재됐다.

시는 올 하반기쯤 네이버맵에도 대구 3D 지도를 추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7월부터 기존 3D 지도에 지하공간 통합지도를 통합, 구축할 방침이다. 올해부터는 드론과 항공사진을 활용해 시가지 변화도 수정, 적용하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시민 밀착형 서비스인 3D 공간정보를 통해 대구가 세계 최고의 3D 지도 기반 스마트시티 선도 도시로 도약하도록 다양한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대구 3D 지도와 함께 하는 대구 여행. 매일신문 디지털국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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