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내 모든 중학교에 무상급식을 전면 실시된 데 이어 올해 중으로 교복도 무상 지원된다.
달성군은 지난해 말 '대구광역시 달성군 교복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올해 지역 내 모든 중학교에 교복을 무상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이 시행되면 교복을 입지 않는 1개 교를 제외한 16개 중학교 학생 2천300명이 혜택을 보게 된다. 1인당 지원 금액은 '대구광역시교육청 교복구매 운영요령'에 따른 교복지원 상한가 29만435원을 적용, 최대 30만원 이내로 책정된다. 전체예산으로는 총 6억9천여만원에 달한다.
특히 군이 마련한 방안에 따르면 교복지원비는 각 학교에 교육경비로 지원되며 각 학교는 자체 입찰을 통해 교복 구매업체를 선정한 후 학생들에게 현물로 교복을 지원하게 된다.
지원 대상은 달성군 내 주민등록(군수가 정한 기준일)이 돼 있고 교복을 입도록 규정한 학교에 입학하는 학생과 타 시·군에서 전입하는 학생이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하고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무상교복 지원조례를 제정했다"며 "대구시·대구시교육청과 구체적인 협의를 마무리하는 대로 사업을 실시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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