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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내막암 유방암 발생률 높이는 다낭성난소증후군, 확실히 치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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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원 원장
최예원 원장

일반적인 가임기 여성은 한 달에 한 번 생리를 하게 된다. 보통 28일을 주기로 3~5일간 생리를 하게 된다. 하지만 과도한 스트레스나 불규칙적인 생활습관 등의 영향을 받아 생리불순을 겪는 경우가 잦다.

그런데 대부분 생리불순을 컨디션이 좋지 않아 나타나는 일시적인 증상으로 생각해 가볍게 여기고 방치하는 일이 많다.

하지만 이는 다낭성난소증후군으로 나타나는 증상일 수 있어 주의해주는 것이 좋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은 자궁내막암의 발생률을 3배 정도 높이고, 폐경 후 유방암 발생률도 3~4배 증가하기 때문에 반드시 치료해야 할 질병이다.

이와 관련해 잠실역한의원 잠실인애한의원 최예원 원장은 "일부 여성들은 생리불순 증상이 나타났을 때 피임약 같은 호르몬제을 통해 배란을 인위적으로 만들어 생리불순을 해결하려한다. 하지만 호르몬제를 장기간 복용하게 되면 생리불순이 반복되고 다낭성난소증후군도 만성적인 질환으로 악화되기 쉽다"며 "확실한 다낭성난소증후군치료는 호르몬을 정상적으로 되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잠실인애한의원에 따르면 다낭성난소증후군치료의 핵심은 무너진 호르몬의 불균형을 회복하고 이를 유지하는 것이다. 한의학적인 한방치료를 통해 호르몬을 정상적으로 되돌리고 난소의 기능을 강화해주는 치료를 진행된다면 다낭성난소증후군을 충분히 치료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 호르몬 시스템을 바로잡는 근본적인 치료 도움

한방에서 다낭성난소증후군치료는 한약, 뜸, 침 등의 다양한 치료법을 통해 이루어진다. 여성의 하복부에 쌓인 노폐물과 어혈을 제거하여 자궁의 환경을 개선하고 난소가 건강해지도록 도움을 주어 신체 스스로가 호르몬 시스템을 바로잡아 배란과 생리가 정상화 되도록 할 수 있다.

최 원장에 따르면 대표적인 치료법인 한약은 무려 85% 이상의 높은 치료 성공률을 보이는데, 여러 개의 난포가 발생된 것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난소의 활동을 회복시키는 역할을 한다. 또한 LH/ FSH 분비를 정상화하여 호르몬의 균형을 되찾아 주는 데도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

최 원장은 "다낭성난소증후군은 원인이 제각각이다. 때문에 개인의 증상에 맞춘 세심한 치료가 중요하다"며 "정밀 진단을 통해 환자의 증상을 확실히 파악하고 그에 맞는 치료법을 제공할 수 있는 병원을 찾는다면 다낭성난소증후군 확실히 치료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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