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장자연 사건 관계인에 이미숙 등장, 왜?

고 장자연 씨 사건에 관계자로 배우 이미숙이 언급돼 눈길을 끌고 있다.

배우 윤지오는 최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故 장자연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며 "당시 같은 소속사 동료 였던 이미숙· 송선미씨가 진실을 말해줘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윤 씨는 "'이건 좀 아니다'라는 생각을 너무나 많이 받았다면서 위약금이 1억이라고 명시가 되어 있었다. 당시. 저희는 그런데 계약금을 저와 자연 언니랑 같은 신인이기 때문에 같은 토씨 하나 다르지 않은 그런 계약서를 작성했고 계약금도 300만 원밖에 되지 않는데 위약금은 너무나 터무니없었다"고 주장했다. 당시 장자연과 윤지오는 해당 기획사의 신인이었다. 이어 "나는 위약금을 내고 나갔지만 자연 언니는 그 돈을 낼 수 없는 상황이어서 계속 잡혀있는 상황이었다. 당시에 언니가 '너라도 나가서 다행이다'라고 했었다"라고 전했다.

또 윤 씨는 15일 고발뉴스에 출연해 "(장자연에 대한)부검도 안 했다. 유서가 아니었다. 이건 문건이다. 유서가 단 한 장도 발견되지 않았다. 통화한 기록 1년치가 없어졌다. 누군가 살인을 하지 않았더라도 멀쩡한 사람이 왜 스스로 목숨을 끊었겠나. 그렇게 몰고간 인물들이 분명히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너무 늦었지만 제대로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에 관해 이미숙 본인과 소속사 싸이더스 HQ는 해명을 내놓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