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동(68) 동도농산 대표가 20일 1억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주 대표는 경북에서 101번째, 경산에서 8번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에 이름을 올렸다.

주 대표는 가난에서 벗어나는 것이 소원이었던 때도 있었지만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자수성가해 장학금, 성금 전달 등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나눔에 참여해 왔다. 노년에 하양에 소재한 동도농산을 운영하며 좀 더 뜻깊은 기부에 동참하고자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하게 됐다.
주 대표는 "지역사회에서 받은 사랑에 보답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더 큰 나눔과 실천으로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봉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주 대표의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식은 20일 경산시청 상황실에서 신현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과 최영조 경산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한편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설립한 1억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으로, 경산에는 1호 이은우(동원금속 대표), 2호 송병관(은석철강 대표), 3호 손동수(팔공산관보약사암 회주), 4호 권오흥(권치과의원 원장), 5호 박왕서(삼현이피에스 대표), 6호 반용석(반치과 원장), 7호 이용희(짝모텔 대표), 8호 주재동 대표까지 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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