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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장쑤 공단 폭발현장 폭격 맞은 듯 처참…희생자 50명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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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당국 밤새워 구조작업·원인조사 병행…"유독물질 확산 없어"

전날 강한 폭발이 일어난 중국 장쑤성 옌청(鹽城)시 천자강(陳家港) 화공공단내 톈자이(天嘉宜)공사의 농약 제조 공장이 22일 완전히 폐허화한 모습. 연합뉴스
전날 강한 폭발이 일어난 중국 장쑤성 옌청(鹽城)시 천자강(陳家港) 화공공단내 톈자이(天嘉宜)공사의 농약 제조 공장이 22일 완전히 폐허화한 모습. 연합뉴스

중국 장쑤성 옌청(鹽城)시의 화공공단에서 강한 폭발이 일어나 44명이 숨지고 부상자 중 32명이 위중한 상황이라고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 강력한 폭발에 이은 폭풍으로 깨진 유리 파편 등에 다친 이들까지 포함하면 전체 부상자는 100명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이며 사상자는 늘어나는 상황이다.

21일 신화통신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0분(이하 현지시간)께 장쑤성 옌청(鹽城)시 천자강(陳家港) 화공공단에 있는 톈자이(天嘉宜)공사의 농약 제조 공장에서 갑자기 폭발이 일어났다.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에 올라온 사고 당시 영상들을 보면, 갑자기 큰 굉음이 나면서 순간 시뻘건 불기둥이 솟더니 거대한 검은 버섯구름이 피어올랐다. 이어 강력한 폭풍이 일대를 강타했다.

사고 장소가 농약 및 염료 원료를 생산하는 공장으로 알려진 가운데 중국 당국은 환경 오염 방지 등 사고 수습과 동시에 사고 원인 조사를 병행하고 있다.

사고가 난 천자강(陳家港) 화공공단에 있는 톈자이(天嘉宜)공사 일대는 마치 폭격을 맞은 듯 여러 건물이 시커멓게 그을린 채 뼈대만 남아 있다. 전날 폭발로 일대에 강력한 폭풍이 일면서 상당히 떨어진 인근 지역에서도 다수의 부상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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