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북지역 여성 일자리 교육 사업이 첫발을 뗐다.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21일 경북테크노파크 국제회의실에서 '2019년 경북여성일자리사관학교 합동개강식'을 했다.
이날 합동개강식에서는 3D 프린팅 전문가 양성과정 등 18개 과정 교육생과 직업교육 관계관 등 3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도내 중소기업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구인·구직자가 취업 상담하는 미니 현장 상담행사가 열렸다.
김영문 계명대 교수는 여성창업 길라잡이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창업에 대한 여성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경북여성일자리사관학교 여성직업 교육과정은 변화하는 사회 트렌드에 맞춰 3D 프린팅, 반려동물전문가, 건강 코디네이터, 요양보호사, 산후관리 서비스 등 18개 과정 3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생은 과정별 전문 교육기관에서 3개월에서 6개월까지 교육을 받게 되며 수료 후 여성일자리사관학교와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 여성일자리 지원기관의 취·창업 지원도 받는다.
특히 농촌지역 등 직업교육이 취약한 지역 여성들을 위해 경북여성일자리사관학교에서 13개 교육과정(240명)을 직접 운영한다. 그동안 전문직업 교육기관이 없는 지역 여성들은 직업교육에서 소외돼 자기발전의 기회를 살릴 수 없는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여성일자리사관학교는 지난해에는 13개 과정을 운영해 114명이 취·창업하는 성과를 보였으며 올해에는 340명을 교육해 200명 이상의 취·창업을 목표로 멘토지원, 기업답사, 취업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최미화 경북여성일자리사관학교장은 "여성의 생애주기에 맞춘 경북형 일자리 창출로 일하고 싶은 여성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소명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도정 핵심 목표인 일터 넘치는 부자 경북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여성일자리 창출을 통해 일·가정이 양립하는 워라밸 행복 경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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