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신임 농협 조합장들이 농업인 행복에 힘을 합치기로 뜻을 모았다.
경북농협(본부장 도기윤)은 22일 지역본부 대강당에서 박태준, 손규삼 이사를 비롯해 지역 조합장과 시군지부장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경북농협 조합장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경북지역 당선인들 상호 간 교류 확대와 협력을 다짐하고 경북농협이 나아갈 방향을 공유하고 고민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권영진 대구시장, 채원봉 조합감사위원장, 여영현 상무 등이 참석해 조합장 당선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이날 순서는 오후 2시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상호 인사 및 임직원 소개 ▷경북농협 현황 및 사업방향 설명 ▷조합장동시선거 사후관리 안내 ▷권영진 시장 축하인사 ▷이철우 도지사 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진행을 맡은 도기윤 본부장은 모든 조합장에게 직접 꽃을 달아주며 당선을 축하하고 직원 한 명씩 일일이 소개하는 등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특히 중점 추진 과제와 조합장 동시선거 결과 분석 등을 통해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해서 조합장의 많은 헌신과 노력이 필수임을 강조했다.
도 본부장은 당선 축하인사와 함께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지방자치단체 협력사업과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에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며 "조기 사업 착수와 경영 정상화를 통한 건전 농협 달성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했다.
이철우 지사는 "경북을 행복하고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조합장들의 역할이 크다. 농민은 농산물을 잘 만들고 농협은 잘 팔 수 있도록 만들어줘야 한다"면서 "농촌이 발전하고 청년이 돌아오는 경북을 만들기 위해 농협과 같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최다선(7선) 김후진 중화농협 조합장 등 모든 경북농협 조합장은 한마음 한뜻으로 농업'농촌의 발전과 조합원을 위해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 농협을 구현하고 농가소득 5천만원을 달성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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