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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크 입센 작 '민중의 적' 연극으로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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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저항집단 백치들 4월 5(금)~7일(일) 우전소극장서 공연

연극
연극 '민중의 적' 연극저항집단 백치들 제공

연극저항집단 백치들(대표 정성태)은 2019 해외극작가전으로 4월 5(금)~7일(일) 우전소극장에서 헨리크 입센 원작을 각색한 '민중의 적'을 무대에 올린다.

자연주의 희곡의 선구자 헨리크 입센은 '민중의 적'을 통해 민주주의적 역설에 주목하여, 소수를 향한 외침과 진실을 향한 몸부림이 외면 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우리 백치들은 현시대를 살아가는 시민들이 가져야할 가치관을 다시 돌아볼 계기를 마련하고자 제작됐다.

한 온천마을에 알수 없는 질병이 생기고 마을의 의사였던 스토크만은 역학조사를 통해 질병의 원인을 알게된다. 그 원인을 고치기 위해 마을에 공표하려 하지만 온천마을이란 관광지에 손해와 피해가 생길까 염려하는 시장과 그 시장을 지지하는 마을사람들과 대립이 생기는데…

각본 및 연출은 안민열이 맡았다. 배우는 신동민, 박세기, 박재선, 한지혜, 임윤경, 정성태, 이준호, 이동우가 출연한다.

정성태 대표는 "합리의 부재, 부조리의 연속이 개인의 자유를 억압할 순 있어도 행위는 멈출 순 없다. 이 극으로 동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시민이 되어 우리의 정의로운 내일을 위한 생각을 담아가기를 바란다"고 했다. 티켓가격 2만원, 문의 053)656-8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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