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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만 만나면 약해지는 삼성, 홈 개막전 2대3 석패

2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삼성 라이온즈 선발투수 덱 맥과이어가 역투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2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삼성 라이온즈 선발투수 덱 맥과이어가 역투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가 홈 개막전을 찾은 1만2천여 관중 앞에서 1점 차 석패를 당했다.

삼성은 2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주말 3연전 중 첫 번째 경기에서 2대3으로 패했다. 이로써 삼성은 시즌 3승 3패 승률 0.500이 됐다.

이날 선발 등판한 덱 맥과이어는 5이닝 동안 3피안타 4볼넷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으나 팀이 1대1로 비긴 6회 마운드를 내려가며 패전을 면했다.

삼성은 0대1로 뒤진 5회말 2사 1, 3루 상황에서 김상수의 1타점 적시타로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6회초 두 번째 투수로 올라온 임현준이 곧바로 솔로 홈런을 허용했지만, 6회말 2사 2루 상황에서 김헌곤이 1타점 적시타를 올리며 또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마무리투수 우규민이 9회초 피안타 3개로 1점을 내줬고, 타자들이 9회말 경기를 뒤집지 못하면서 결국 2대3 삼성의 패배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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