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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스타기업 5곳 '2019년 디자인 혁신 유망기업 육성 사업' 선정

경기에 이어 전국 두번째로 많아…전 과정 걸친 컨설팅 지원이 배경

대구의 스타기업 5곳이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자부)가 주관한 '2019년 디자인 혁신 유망기업 육성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3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 선정된 기업은 ㈜바이크마트(자전거용품), ㈜휴먼플러스(전자도어록), ㈜알엔웨어(스마트 영상전송기기), 모니(유아용품), ㈜근우테크(농기계) 등이다.

산자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은 선정 기업을 대상으로 상품화 지원과 중장기 신상품 연구개발, 인력 지원, 마케팅 등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사업을 집중 지원한다.

대구 스타기업은 2017년 5곳, 2018년 10곳, 올해 5곳 등 최근 3년간 20개사가 선정돼 경기도(28개사)에 이어 전국 2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90개 선정 기업 중 22.2%를 차지한다.

이 같은 성과의 배경에는 신청 기업 발굴부터 발표자료 컨설팅, 분야별 전문가 자문회의 등 전 과정에 걸친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TP)의 지원과 신청기업의 디자인 혁신 의지가 있었다는 게 대구시의 설명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기술·디자인 혁신역량을 보유한 기업이 늘어날수록 4차 산업혁명 시대 주도권을 가져올 수 있다"며 "디자인 혁신으로 글로벌 시장진출이 확대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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