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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北과 강원도 산불 현황 공유…연락사무소 채널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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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5일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강원 지역 산불 현황을 공유했다.

남측은 이날 연락사무소에서 북측 사무소 관계자에게 산불 현황과 남북 간 협력의 필요성이 담긴 문서를 전달했다고 통일부가 밝혔다.

전달은 이날이 청명으로 북한의 공휴일이라 소장회의와 정례 연락대표 협의가 열리지 않아 주말 근무체제가 가동 중인 가운데 이뤄졌다.

남측은 사무소 직원 2명이 당직 근무를 하고 있으며, 북측도 평소 주말처럼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부 관계자는 "주말 근무체제이지만 북측과 유·무선 연락체계는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22일 연락사무소에서 철수했던 북측 인원들은 복귀한 상태로, 사무소를 떠났던 김광성 소장대리도 지난 1일 돌아왔다.

이유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측과 추가적인 협의는 상황을 지켜보면서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남쪽의 방송보도를 인용해 "3일 남조선 강원도와 경상북도의 동해안 지역들에서 산불이 발생하였다"며 "이에 앞서 전라남도 해남군의 야산에서도 불이 일어 피해가 났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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