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 처음으로 도입된 K리그 이달의 선수상. 그 첫 선수상 후보로 세징야(대구FC), 유상훈(FC서울), 김보경(울산현대), 윤보상(상주상무)이 선정된 가운데 세징야의 선정 가능성에 대구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세징야는 6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6라운드 경기인 성남FC전에서 1도움을 기록해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해 8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행진중이다.
지난 2016년 대구 유니폼을 입은 세징야는 4시즌 째 팀의 '에이스' 역할을 하며, K리그 통산 93경기 29득점 30도움을 기록 중이다. 30-30 대기록에도 한골을 남겨 두고 있는 상태다. 지난 시즌 26라운드에서 20득점, 20도움을 달성한 뒤 불과 18경기 만에 새 기록 달성을 눈 앞두고 있다.
이날 안드레 감독은 3월 이달의 선수상 후보로 거론되는 세징야에 대해 "많은 팬들이 보기에도 세징야가 받는 것이 당연하다고 보는 것 같다. 많은 공격포인트를 쌓고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이런 선수가 팀에 뛰는 것을 좋은 일이다"면서 "하지만 반대로 이야기하면 세징야가 상대팀에게 노출되는 경우가 많아서 감독으로서 디테일하게 의논하고 해결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7일 자정까지 20%의 비중을 차지하는 k리그 팬투표가 진행되고 전문가 의견(70%), FIFA 온라인 4 유저 투표(10%) 를 합쳐 선정된다.
이달의 선수에 선정되면 ▷트로피 및 상금 수여식 ▷특집기사 소개 ▷유니폼에 'POTM' 패치 마킹 ▷FIFA온라인4 플레이어카드에 '이달의 선수' 표시 등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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