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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대구시 시청사 건립 유치위원회 발족. 유치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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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대구 달성군 여성문화복지센터에서 열린
11일 오후 대구 달성군 여성문화복지센터에서 열린 '대구시 신청사 건립유치위원회' 발대식에 참가한 달성군 주민들이 시청사 유치 결의를 염원하는 구호를 외치며 거리행진을 하고 있다. 달성군 제공
11일 오후 대구 달성군 여성문화복지센터에서 열린
11일 오후 대구 달성군 여성문화복지센터에서 열린 '대구시 신청사 건립유치위원회' 발대식에 참가한 김문오(맨 앞줄 가운데) 달성군수를 비롯한 주민들이 시청사 유치 결의를 염원하는 구호를 외치며 거리행진을 하고 있다. 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이 대구시 신청사 건립 유치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달성군은 11일 달성 화원읍 설화리 여성문화복지센터에서 '대구시 신청사 건립유치위원회'(이하 위원회) 발대식을 가졌다.

학계, 언론계 등 30명의 전문가그룹과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70명 등 모두 100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앞으로 신청사 건립 유치 타당성 검증과 자문, 범시민 홍보에 나서게 된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발대식에서 "신청사 부지 후보지로 지목한 화원읍 현 LH주택분양관 일대는 최대 35만㎡ 규모의 확장성과 천혜의 수변 녹지공간을 갖추고 있어 대구 미래 청사진을 그릴 수 있는 유일한 지역"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대구시민들이 심리적 거리감을 느낄 수 있지만 대전시청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구도심에서 신도심으로 이전한 성공 사례가 있다"며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기존 동부권(중‧동‧북‧수성구)보다 서남권인 달성군에 신청사가 들어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10일 달성군의회는 '대구시 신청사 유치 촉구 결의안'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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