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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분쟁' 콜텍 노사...10차 교섭 또 결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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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청와대 앞에서 사회원로와 시민사회단체 대표자들이 콜텍 노동자 복직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날 회견에는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 이수호 전태일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연합뉴스
9일 청와대 앞에서 사회원로와 시민사회단체 대표자들이 콜텍 노동자 복직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날 회견에는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 이수호 전태일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연합뉴스

13년째 해고자 복직 투쟁을 벌이고 있는 콜텍 노조와 사측이 10차 교섭에서도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협상이 결렬됐다.

콜텍 노사는 어제에 이어 오늘 오전 10시부터 협상을 재개했지만, 두 시간도 안 돼 결렬을 선언했다. 회사 측은 해고 노동자들이 복직하는 당일 곧바로 퇴사하는 방안을 제시했지만, 노조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맞선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노조 관계자는 복직 방안에 대한 의견 차이가 컸고, 사측이 해고 기간에 대한 보상 요구 등을 수용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양측은 내일 오전 11시에 다시 만나 교섭을 이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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