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신차 벤츠 차량에서 기름이 새 고객이 항의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YTN 18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 산시성 시안시 한 벤츠 대리점에서 벤츠 차량을 구입한 고객이 차를 몰고 대리점 밖으로 나가기도 전에 엔진에서 기름이 샜다고.
이에 벤츠 측은 즉각 제대로 된 대응에 나서지 않았고, 결국 '늦장 대응'으로 고객의 합의 거부 및 대리점 영업중단 등의 곤혹을 자초했다.
결국 해당 고객에게 신차 교환 등의 조치를 취해줬지만, 벤츠가 이번에 중국에서 체면을 단단히 구겼다고 YTN은 보도했다.
벤츠는 한국에서는 BMW를 비롯한 다른 차량 브랜드들이 '대형 사고를 치면서' 상대적으로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18일 국토교통부는 벤츠를 포함해 재규어, 에프엠케이, 토요타, 볼보, 한불모터스, 혼다, BMW 등 8개사가 수입·판매한 35개 차종 2만529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됨에따라 자진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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