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고민 자랑 토크 쇼에 소개되는 기막힌 사연들

KBS2 '안녕하세요' 4월 22일 오후 11시 10분

KBS2
KBS2 '안녕하세요'

KBS2 TV '안녕하세요'가 22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웃음과 감동이 있는 토크쇼에 용기를 낸 사연이 소개된다.

엄마는 서른 살이 넘은 둘째 아들 때문에 고민이다. 아들은 배우가 되겠다고 안정적인 직장도 없이 지낸다. 그러면서 아직 부모에게 손을 벌리고 있다. 대체 언제까지 이러고 살 건지 엄마는 한숨만 늘어간다.

다음은 흥이 넘치는 아버지를 말려달라는 아들의 사연이다. 아들은 요즘 손담비의 춤과 노래로 유명해진 할아버지 일명 '할담비'가 밉다. 74세 되신 아버지는 본인의 춤과 영상을 촬영하여 수시로 아들에게 보낸다. 그리고 영상을 보고 평가해달라고 조른다. 아들의 피드백이 늦으면 며느리에게도 전화한다. 이렇게 신명 난 아버지를 어떻게 말려야 할지 걱정이다.

마지막으로 아버지 때문에 답답한 사회 초년생의 고민이다. 고민의 주인공은 어릴 적 부모님이 헤어지신 뒤 친할머니 손에 자랐다.

성인이 되어 돈을 벌기 시작한 후부터 갑자기 아버지에게 연락이 온다. 처음에는 월급을 받았으니 밥을 사달라고 하더니 이제는 신용카드도 만들어 달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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