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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의회 추경예산심의 둘러싸고 7선과 초선 시의원 맞붙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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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선 민주당 소속 이경란 시의원, '삭감된 예산 살아돌아와 항의 과정서 욕설 들었다' 주장
7선 손광영 예결위원장, 부적절한 언사 사과하지만 '언어테러'로 몰아가는 것은 문제 반박

안동시의회의 추가경정예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의결 과정에서 행사성 예산 삭감을 두고 충돌했던 7선과 초선 시의원의 힘 겨루기가 욕설 파문으로 번지고 있다.

최근 열린 안동시의회 예결위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초선 이경란 시의원이 '과도한 행사성 예산 삭감'을 요구해 삭감 조정된 뒤 이를 다시 원상회복하는 과정에서 예결위원장인 7선의 손광영 시의원과 마찰을 빚은 것.

이 날 문제가 된 사업예산은 지난해 1억3천만원(도비 5천만원 포함)을 들여 치른 뒤 사업비의 지역 유출 및 정산 서류 부정 등 논란이 일었던 축제 등 모두 7건에 13억원 정도다.

이경란 시의원은 "예결위에서 계수조정이 끝난 예산을 위원장이 1시간여 동안 회의장을 빠져나갔다가 돌아온 뒤 모두 되살아났다"며 "이는 의회의 정상적 기능은 물론 지방자치제도의 근간을 흔드는 일이다. 최소한 예산이 다시 살아났을 때는 이해와 설명이라도 있어야 된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경란 시의원은 "예산 삭감 무효화에 대해 항의하는 과정에서 손광영 예결위원장으로부터 '야이 XX, 혼자 왜 XX하노. 좀'이라는 욕설을 들었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안동시지역여성위원회는 지난 29일 기자회견을 열어 "'언어테러' 시의원은 시민에게 사죄하고, 안동시의회 의장은 윤리위원회를 개최해 강력 조치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손광영 예결위원장은 지난 30일 기자회견을 열고 욕설 파문에 대해 사과하는 한편 이경란 시의원과 민주당 안동시지역여성위원회의 '언어테러' 등 주장에 대해선 반박했다.

손 위원장은 "예결특위 심의과정에서 부적절한 언사를 한 것에 대해 안동시민을 비롯해 당사자인 이경란 시의원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이어 그는 "예결위 심의가 의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의장단 의견을 듣고 위원들과 의견을 나누고자 했다"며 "그런데 자신이 요구한 예산 삭감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이 시의원이 갑자기 언성을 높이며 과격한 행동을 해 위원장으로서 원활한 의사 진행을 위한 수습하는 과정에서 불미스러운 언사를 하게 됐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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