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도시보다 농촌 지역에서 비만이 훨씬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AFP통신이 8일 보도했다.
과학 전문지 네이처에 발표된 세계 200여개국·지역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 1985년부터 2017년 사이 농촌의 남녀 거주자 평균 체중은 5∼6㎏가량 늘어난 반면 도시 거주 남녀의 체중 증가 폭은 이보다 각각 24%와 38% 밑도는 수준이었다.
비만이 주로 도시화에 의한 문제라는 오랜 통념에 어긋나는 결과다. 소득과 학력이 상대적으로 낮은 데다 건강식품을 사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비용 부담이 크며, 자동차 의존도가 커지고 단순 노동이 줄어든 것 등이 농촌 거주자의 비만을 촉진한 요인들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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