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 가치는 말 그대로 우리나라 화폐단위 원(Won)의 가치를 말한다. 지난달 초까지만 해도 1,130원대 초반 수준이던 원·달러 환율은 한 달 만에 50원 이상 상승(원화가치 하락)해 1,180원 언저리에 도달했다. 10일 장중 1,182.90원으로 치솟기도 했다. 2017년 1월 17일 이후 2년 4개월 만의 최고치다. 최근 상승폭만 보면 경제위기에 직면한 아르헨티나 등과 비슷한 수준이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해 7월 이후 9개월 동안 1,115~1,135원 선의 박스권을 지키며 옆 걸음질 치던 모습과도 180도 달라졌다. 9, 10일에는 불과 몇 분 만에 3, 4원가량 급등락하는 불안 양상을 보였고, 속절없이 추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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