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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에 소방서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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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에 2021년 소방서가 문을 연다.

봉화군은 올 6월 설계를 시작으로 내년 5월 사업비 91억원을 들여 봉화읍 해저리 617-6번지 등 부지 9천900㎡에 지상 3층, 연면적 3천630㎡ 규모의 봉화소방서 공사에 들어가 2021년 완공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신청사 1층에는 차고와 센터 사무실, 119구조대 사무실이 들어서고 2층에는 행정사무실, 3층에는 회의실이 각각 들어선다,

별동 건물로는 다목적 훈련탑 5층 규모도 지어진다. 특히 올해 상반기까지 신축 소방서 옆에 닥터 헬기장을 먼저 설치하기로 해 구조 및 구급 활동에 큰 역할이 기대된다.

그동안 봉화 지역은 영주소방서가 봉화읍과 명호·춘양면 119안전센터 3곳을 한꺼번에 운영해 화재 발생 시 구조·구급 업무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로 인해 봉화소방서 신설 문제는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다.

박홍재 봉화군 안전재난과장은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이 해결돼 기쁘다"며 "닥터 헬기장과 소방서가 신설되면 산간 오지주민들의 구조·구급 활동은 물론, 화재로부터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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