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경찰서는 수성구 한 철학관에 침입해 금반지 등 4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A(48) 씨를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월 23일 오전 1시 40분쯤 수성구 한 철학관에서 40만원 상당의 금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공사 현장에서 쓰이는 긴 쇠막대로 현관 자물쇠를 부수고 철학관 내부로 침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를 통해 A씨가 달아나는 모습을 포착하고 지난 4월 1일 오후 서구의 한 모텔에서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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