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1 TV '특집다큐: 우리들의 선생님'이 15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인천광역시 부원중학교 송미정 선생님의 과학 수업은 오늘도 게임으로 유쾌하게 시작한다. 재미있고 유익한 수업을 위해 선생님은 모든 열정을 쏟는다. 수업 시간에 학생들의 눈은 초롱초롱 빛이 난다. 드디어 오랫동안 기다리던 과학의 날이다. 이리저리 분주하게 다니며 준비한 선생님의 수업은 제자들의 열띤 환호 속에 시작된다.
충남 당진시 원당중학교 학생들은 오전 8시면 등교한다. 백운자 선생님의 하브루타 특별 과외수업에 참관하기 위해서다. 하브루타는 토론과 논쟁이 중심이 되는 유대인 전통 학습법이다.
백 선생님은 아이들의 인성 교육을 위해 애쓰는 엄마 같은 존재다. 오후 9시까지 방과 후 공부방을 운영하며 아이들을 보살피고 있다. 특히 선생님이 손수 차려주는 저녁 만찬은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제자들의 끼니를 거르게 할 수 없다는 유별난 제자 사랑이다. 제자들 입에 밥 들어가는 게 더 행복하다는 엄마 같은 선생님의 열정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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