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버닝썬 자금을 횡령하고 외국인 투자자를 상대로 성접대를 알선했다는 혐의를 받는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와 유인석 유리홀딩스 전 대표의 영장이 14일 법원에서 기각되면서 영장을 담당한 신종열 부장판사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신 판사는 서울대 경영대를 졸업해 36회 사법시험에 합격했으며, 사법연수원 26기다. 그는 2000년 서울지법 서부지원 판사로 임관해 대구지법, 서울고법, 대법원 재판 연구관 등을 거쳐 지난 2월 서울중앙지법 신임 영장 전담 부장으로 배정됐다.
그는 마약 투약 및 유통 혐의를 받는 버닝썬 MD 애나,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별장 성접대' 의혹과 관련 핵심 인물인 건설업자 윤중천(58) 씨의 구속영장을 모두 기각한 바 있다.
네티즌들은 일제히 신 부장판사에 대한 신상을 검색하기 시작했고, 댓글을 통해 이번 영장 기각에 대해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네티즌들은 "영장 기각시킨 사건들 보니 이건 사법방해 수준""정말 강한 공수처(공직자비리수사처)가 필요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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