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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보험료 지난 1월에 이어 이달 말부터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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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사 "보험금 지급이 늘어 보험료 인상이 불가피"

자동차보험료가 지난 1월에 이어 또 오를 전망이다.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대부분의 손해보험사가 이달 말과 내달 초에 걸쳐 보험료 인상을 준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상폭은 1.0~1.6%로 예상된다.

자동차보험료 인상은 삼성화재가 먼저 공식화했다. 김일평 삼성화재 상무는 전날 열린 올해 1분기 실적발표회에서 자동차보험료 인상 계획에 관한 질문에 "6월 첫째 주 1.5% 수준으로 인상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악사손해보험도 이달 말 자동차보험료를 1.4∼1.5% 인상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현대해상은 1.5%, KB손해보험은 1.5∼1.6%, DB손해보험은 1.0∼1.5% 올리기로 하고 구체적인 시기를 검토하고 있다.

이번 보험료 인상의 근거는 표준약관 개정에 따른 원가 상승이다. 보험금 지급이 늘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 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대법원이 지난 2월 육체노동자 취업가능연한(정년)을 60세에서 65세로 올려야 한다는 판결을 내렸고, 이를 반영해 개정된 표준약관이 이달 1일 시행됐다. 개정 약관은 또 사고 차량을 중고로 판매할 때 발생하는 시세 하락분의 보상 대상을 '출고 후 2년'에서 '출고 후 5년'으로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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