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릴 오일'이라는 생소한 식품이 인터넷에서 화제다. 9일 오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도 '크릴 오일'이 등장해 인기를 실감케하고 있다.
크릴오일은 남극해에서 서식하는 크릴새우에서 불소 성분이 함유된 껍질만 제외하고 추출한 오일이다. 크릴오일은 몸에 좋은 오메가-3이 주성분으로,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며, 다른 오메가-3 식품들과는 달리 인지질이라고 불리는 분자의 형태로 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이 크릴오일을 섭취하면 LDL 콜레스테롤(나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낮추고, HDL콜레스테롤(좋은 콜레스테롤)을 높여줘 혈관 내 지방 제거에 효과적이다.
하지만 부작용도 주의해야 한다. 크릴오일의 가장 흔한 부작용으로 위장관련의 배의 불편한 느낌, 식욕감퇴, 가스, 설사 및 메스꺼움 등이 있다. 또 임신 중이거나 모유 수유중인 여성은 의사와 상담해야 한다. 해산물 알러지가 있는 경우 크릴 오일을 먹으면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무턱대고 크릴오일을 먹는다고 효과를 볼 수 있는 건 아니다. 특히 최근 제품 수가 많아지면서 검증 안 된 영양제들도 눈에 띠게 늘고 있어 소비자 스스로 제품을 꼼꼼히 따져서 구입하는 것이 필요하다.
크릴오일을 잘 고르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인지질 함량을 잘 따져봐야 한다. 인지질 함량이 제대로 표기되지 않았거나 표기됐더라도 30%대의 낮은 제품들은 피하는 것이 좋다. 현재 시판되는 크릴오일의 인지질 최고 함량은 56%이므로, 적어도 30% 이상의 인지질을 함유하고 있는 제품을 골라야 한다.
크릴오일을 고를 때 'NCS' 표시가 있는지 보는 것을 추천한다. NCS는 'No Chemical Solvent'의 약자로, 화학용매 없이 추출된 크릴오일에 부여되는 마크다. 크릴오일을 정제할 때 화학용제를 쓰는 경우, 오일에 약품이 남아있는 경우가 발생한다. NCS 표시가 있는 제품의 경우, 화학 성분을 쓰지 않고 효소 분해 등의 안전한 방식을 사용하므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댓글 많은 뉴스
오발 막겠다고 '빈 총' 들고 경계근무 논란 1군단장 직무배제
뜨는 명물 달성공원 새벽시장 '관광 명소화' 해법은?
대구·경북 경찰서 한곳 장기 근무 1600명…"향찰 방지는 필요, '순환' 능사 아냐"
오세훈·유승민 한남동서 2시간 독대…"탄핵 넘고 보수 통합해야"
[부산에도 밀리는 대구] 동성로 지나쳐도 해운대는 꼭 간다, 외국인 관광객 16배 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