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만세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대구에서 시작된 대표적 독립운동인 국채보상운동의 숨결을 느껴볼 수 있는 행사가 마련된다.
대구보훈청과 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는 25~26일 이틀 동안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대구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따라 떠나는 시간여행자'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과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참여해 국채보상운동 당시를 느껴볼 수 있는 미션형 체험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당시 대한제국이 일제에 지고 있던 1천300만원의 빚을 다양한 미션을 통해 청산해보는 프로그램 '엽전 레이스'와 베델, 안창호 등 국채보상운동 위인들의 업적이 담긴 미션을 수행하는 '국채보상운동 선각자를 찾아서' 등이다.
박신한 대구보훈청장은 "지역 대표 현충시설인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당시의 숨결을 느껴보는 행사를 통해 청소년과 시민들이 지역 독립운동의 빛나는 역사를 친근하게 만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 희망자는 국채보상운동기념관(053-253-675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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