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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선, '초면에 사랑합니다' 하차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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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선 인스타그램 캡쳐
한지선 인스타그램 캡쳐

택시기사 폭행 사실을 숨기고 연예계 활동 중이던 배우 한지선(25)이 SBS 월화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에서 하차하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24일 한 연예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초면에 사랑합니다' 제작진 내부적으로 한지선을 하차시키기로 결정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이는 한지선의 하차를 요구하는 시청자들의 요청이 워낙 거세 제작진도 이같은 여론을 수용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지선은 '초면에 사랑합니다'에서 비서 '모하니' 역을 맡아 연기하고 있다. 주연은 아니지만 극 전개상 차지하는 비중이 나름 존재하는 까닭에 제작진은 한지선의 공백을 대체할 방안을 긴급히 마련 중이다.

한지선은 23일 앞서 지난해 9월 서울 강남 부근에서 60대 택시기사 A씨를 폭행하고, 파출소로 연행된 뒤에는 경찰관도 폭행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한지선은 해당 사건으로 인해 폭행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벌금 500만 원 집행유예 1년을 선고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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