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동식물의 건강을 지키는 특수치료사들의 사명감

EBS1 '극한직업' 5월 29일 오후 10시 45분

EBS1 TV '극한직업'이 29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송된다.

동식물을 치료하는 사람들의 진료 현장을 찾아간다. 소나 돼지 같은 대동물을 돌보고 치료하는 대동물 수의사들은 진료에 밤낮이 따로 없다. 수의사들은 응급 상황에 처한 동물의 진료를 위해 한시바삐 달려간다.

진료의 모든 단계를 혼자서 준비하는 수의사는 진료와 분만까지 몸이 둘이라도 부족하다. 염소의 구제역 예방접종을 위해 사람들이 분주하다. 염소는 덩치는 작지만 사나워 위험한 상황이 많다. 축사로 달려가는 몸은 힘들어도 생명을 살린다는 사명감으로 힘을 얻는다.

나무도 아플 때 의사가 필요하다. 그들은 각종 병충해, 토양, 대기 기후 등 외부적인 요인으로 피해를 본 나무를 치료한다. 나무의 치료를 위해 수십m에 이르는 나무에 올라서서 작업하기도 한다. 나무 의사는 수목의 피해 원인과 대처 방안 등 소생할 수 있는 방법을 진단한다. 병충해와 습기 피해에 이식과 접붙이기 수술까지 한다. 몇십m에 이르는 나무에 올라 치료하는 일은 위험천만하다. 나무의 치료를 끝낸 이들은 수목이 건강하게 잘 자라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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