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넋을 기리고, 국가유공자 및 보훈 가족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다양한 보훈 행사가 열린다.
1일 오전 10시 앞산충혼탑에서는 제19회 호국영령추모제 및 호국사진전시회가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대구시지부 주최로 열린다. 같은 날 오전 10시 동구 망우당공원 임란호국영남충의단에서는 임진왜란 의병의 역사적 의의와 의병정신을 기리는 '제9회 의병의 날 기념식'과 향사제가 이어진다.
현충일인 6일에는 앞산충혼탑에서 '제64회 현충일 추념식'이 열린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1분간 대구 전역에 민방위 경보사이렌이 울려 모든 시민이 함께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는 묵념을 할 수 있다. 충혼탑 추념식 참석자들의 편의를 위해 오전 8시부터 11시까지 앞산네거리~충혼탑 구간에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6․25전쟁 기념일인 25일에는 그랜드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한국전쟁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행사가 열린다.
이외 8일에는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가 대구시지부가 주관하는 '2019 달구벌보훈문화제'가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19일에는 매일신문사가 주최하는 '2019 매일보훈대상 시상식'이 매일신문사 강당에서, 23일에는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대구시지부의 '제5회 보훈음악회'가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각각 열린다.
대구시는 6월 1일부터 시 홈페이지에 충혼탑 사이버 참배관 배너를 개설해 방문이 어려운 유가족과 대구시민들이 온라인으로 참배를 드릴 수 있도록 한다. 현재 충혼탑에는 호국영령 5천386위의 위패가 모셔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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