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규하 중구청장이 TV매일신문 '토크 20분'에 대구시청 신청사 건립에 관한 문제에 대해 "현 위치 건립이 정답"이라며 총력전을 펼쳤다.
류 청장은 이날 방송에서 "중구 입장에서는 이전이 아니라 존치"라며 "공론화위원회에서 중심을 잡지 않고, 마치 이전을 전제로 회의를 이끌어나가는 것 같아 불만이 크다"며 중구의 입장을 밝혔다.
특히 중구는 홍보물 게시 감점(1,000점 만점에 30점)을 감수하고서라도, 중구 시내 곳곳에 현수막을 내걸고 있는 입장이다.
류 청장은 이날 중구 현 위치 재건립 명분에 대해서는 ▷역사성 ▷편의성 ▷중심성 ▷정체성 4가지를 강조한 후에 중구 존치를 위한 비책을 묻는 질문에는 "지하 복합상가로 연결해 신청사와 국채보상운동 공원을 연결하는 조감도 준비하는 등 중구 존치를 위한 각별한 준비를 했다.
한편, 중구는 이번 신청사 유치를 위해 박상철의 '무조건'이라는 노래를 개사해, 신청사 중구 유치를 위한 이벤트 뿐 아니라 신청사 유치 전당대회를 위한 단상까지 준비하는 등 각별한 노력을 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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