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거창군청 상황실에서 30여 명의 해인사역 유치 공동추진위원들이 모여 해인사역 유치를 위한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거창군과 해인사는 이날 출범식으로 구 88고속도로 해인사IC에 남부내륙고속철도 역사를 유치하는 활동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해인사역 유치 거창군-해인사 공동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선출된 구인모 거창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해인사역을 유치하는 것은 한 지역에 치우치지 않고 남부내륙 지역 주민 모두가 교통 편익을 누리고 거창군, 합천군, 고령군, 성주군, 서대구 등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길이다"고 강조했다.
해인사 주지 향적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해인사역 유치는 지역 이기주의가 아니라 국가가 지향하는 국토 균형 발전과 많은 주민이 고속철을 잘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김천~거제 구간의 가장 명승지인 해인사를 포함하지 않고 역사가 유치되는 것은 국가적으로나 지역적으로 큰 손실"이라고 말했다.
거창군과 해인사는 앞으로도 해인사역 유치를 위해 협조 체계를 공고히 하고 역사 유치를 위해 온 힘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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