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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사회적기업, 무료 보증지원 혜택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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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와 경북도, 신용보증기금 함께 480억원 규모의 보증 지원

전희찬 커스프 대표. 시각장애를 가진 전 대표는 운영하던 인쇄소를 2012년 사회적기업으로 전환, 장애인 고용에 앞장서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전희찬 커스프 대표. 시각장애를 가진 전 대표는 운영하던 인쇄소를 2012년 사회적기업으로 전환, 장애인 고용에 앞장서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대구경북의 사회적기업들이 무상으로 보증 지원을 받을 전망이다. 신용보증기금(신보)이 지역 사회적기업만을 위한 보증상품을 내놓고,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보증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해부터 우대혜택을 제공해온 은행들을 통해 보증 대출을 받을 경우 보증료 부담이 사라지게 된다.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5일 대구시청에서 신보와 함께 '대구경북 사회적경제 금융지원'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는다. 이를 통해 신보는 올해부터 2022년까지 총 480억원 규모의 보증 제공에 나서고, 시와 도는 보증료를 지원한다.

협약을 통해 내놓을 보증상품은 대구경북 내 사회적기업만을 대상으로 한다. 연간 보증료는 보증금액의 0.5%로 책정될 예정이다. 여기에 시와 도가 0.2%의 보증료를 직접 지원한다. 대구경북 사회적기업은 0.3%의 보증료만 부담하면 되는 셈이다.

이와 별도로 신보는 지난해부터 기업·국민·신한·우리·하나은행, 수협 등과 협약을 맺고 사회적기업에 보증료의 0.3%를 지원하고 있다. 결국 대구경북 사회적기업이 이들 은행을 통해 신보 보증 대출을 받게 되면 보증료 부담은 0%가 된다.

대구시 사회적경제과 관계자는 "추경에서 예산을 확보해 올해 하반기에 대구경북 사회적기업이 이용할 수 있는 보증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사회적기업이 보증료 부담 없이 자금을 조달할 수 있고, 나아가 사회적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와 함께 신보는 협동조합 유통플랫폼인 대구 무한상사, 경북 종합상사 등과 연계해 사회적기업 제품을 우선 구매하는 협약도 맺을 예정이다. 보증 지원과 별도로 지역 사회적기업 제품의 판로 확대를 돕는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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