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독도재단은 독도 소리를 담은 휴대전화 벨 소리와 통화 연결음을 만들어 국민에게 무료로 보급한다고 4일 밝혔다.
독도재단은 최근 독도 홍보를 위해 독도에 사는 괭이갈매기 소리와 독도 주변 파도소리를 녹음해 휴대전화 벨 소리와 통화 연결음으로 제작했다.
통화 연결음은 괭이갈매기, 파도 소리를 배경으로 "전화 주셔서 감사합니다. 대한민국의 아침을 가장 먼저 맞이하는 동해의 끝이 아니라 대양을 향한 관문인 우리의 자존심, 아름다운 섬 독도, 독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이 독도를 지키는 첫걸음입니다"라는 말이 나온다.
재단은 관공서, 독도 관련 민간단체, 전국 대학 독도동아리를 비롯해 모든 국민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서비스 이용 희망자는 독도재단 웹사이트 공지사항을 통해 접속하면 된다.
신순식 독도재단 사무총장은 "앞으로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해 더 나은 통화연결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많은 국민이 사용해 독도를 수호하는 홍보대사가 돼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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