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문대통령 "이희호 여사, 우리시대 민주주의자…영면하시길"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한명의 위인 보내드린다…순방 후 바로 뵙겠다"

핀란드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낮 (현지시간) 핀란드 헬싱키 시청에서 열린 환영 오찬에서 방명록을 쓰고 있다. 왼쪽은 얀 바빠부오리 시장. 연합뉴스
핀란드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낮 (현지시간) 핀란드 헬싱키 시청에서 열린 환영 오찬에서 방명록을 쓰고 있다. 왼쪽은 얀 바빠부오리 시장. 연합뉴스

핀란드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가 별세한 것과 관련, "부디 영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SNS에 올린 글에서 "저는 지금 헬싱키에 있다. (국내에) 계신 분들께서 정성을 다해 모셔주시기 바란다"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이 여사님이 김대중 대통령님을 만나러 갔다. 조금만 더 미뤄도 좋았을텐데, 그리움이 깊으셨나보다"라며 "평생 동지로 살아오신 두 분 사이의 그리움은 우리와는 차원이 다르지 않을까 생각해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오늘 여성을 위해 평생을 살아오신 한명의 위인을 보내드리고 있다. 여사님은 '남편이 대통령이 돼 독재를 하면 제가 앞장 서서 타도하겠다' 하실정도로 늘 시민 편이셨고, 정치인 김대중을 '행동하는 양심'으로 만들고 지켜주신 우리시대의 대표적 신앙인, 민주주의자였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지난 평양 방문에 여사님 건강이 여의치 않아 모시고 가지 못해 안타까웠다. 하늘나라에서 우리의 평화를 위해 두분이 늘 응원해주시리라 믿는다"라며 "평화의 소식을 가장 먼저 알려드리고 싶었는데 벌써 여사님의 빈자리가 느껴진다. 순방을 마치고 바로 뵙겠다"고 말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6·3 지방선거 문경시장 선거에서 신현국 무소속 후보와 김학홍 국민의힘 후보 간의 '민생회복지원금' 공약을 둘러싼 논쟁이 격화되고 있으며, ...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대구 서대구고속버스터미널에서 대형 뱀이 발견되어 소동이 일어난 가운데, 뱀은 화물칸에서 여행용 캐리어를 휘감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
미국과 이란 간의 종전 협상이 진전을 보이지 않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협정의 최종 세부사항이 논의 중이며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