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침몰 허블레아니 선체 일부 수면 위로 드러나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11일(현지시간) 허블레아니호 인양 작업 과정에서 선체 수색을 담당할 우리 정부 신속대응팀 대원들이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머르기트 다리 아래에 정박 중인 바지선에 오르고 있다. 연합뉴스
11일(현지시간) 허블레아니호 인양 작업 과정에서 선체 수색을 담당할 우리 정부 신속대응팀 대원들이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머르기트 다리 아래에 정박 중인 바지선에 오르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한국인 관광객들을 태운 채 침몰했던 유람선 허블레아니호가 11일(현지시간) 수면 위로 일부 모습을 드러냈다.

헝가리 대테러센터(TEK) 등 구조 당국은 이날 오전 6시 47분께 유람선 허블레아니호에 연결된 대형 크레인 클라크 아담을 가동하며 본격적인 선체 인양을 시작했다.

크레인이 움직이기 시작한 지 불과 26분만에 허블레아니호의 조타실이 모습을 드러냈다.

헝가리 구조당국은 조타실이 수면위로 나오자 잠수부 2명을 투입, 조타실에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헝가리인 선장의 시신 수색에 나섰다.

이날 사고지점 다뉴브강의 수위는 6.7m로 한때 9m 안팎에 이르던 것보다 크게 내려갔다.

헝가리 당국은 시신 유실 방지를 위해 5cm씩 단계적으로 끌어올릴 예정이었으나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조타실이 모습을 드러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한미 간 확장억제 협의체인 '핵협의그룹(NCG)' 제5차 회의에서 북한 핵 위협에 대한 언급이 사라지고 한국이 재래식 방위를 주도할 것이라는 내...
진학사 캐치의 조사에 따르면 구직자와 직장인들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CJ올리브영이 20%의 지지를 받아 1위에 올랐으며, SK하이닉스는 ...
인천지법은 동거남이 생후 33일 아들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22세 엄마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엄마는 아들이 학대받는 동...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