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인간극장'에 등장한 효녀 어부 문지현 씨 사연 덕분에 '곰소항'이 주목받고 있다.
25일 아침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은 '효녀 어부 지현 씨' 2부로 꾸며져 전북 부안 곰소항 인근에 사는 문성운(55) 씨와 그의 딸 문지현 씨 가족의 일상이 그려졌다. 서울에서 연극배우로 활동하던 문지현 씨는 4년 전 문성운 씨가 뇌경색으로 쓰러져 몸 오른편이 마비됐다는 소식을 듣고 서울 생활을 정리하고 아버지 곁에서 간병을 했고 그 덕에 문성운 씨는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몸이 회복했다.
문지현 씨 집안은 곰소항 토박이다. 아버지의 5형제 모두가 곰소항을 지키며 살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문지현 씨가 식구들과 함께 저녁에 술잔을 기울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곰소항은 부안에서 24km지점에 위치한 진서면 진서리 일대에 위치하고 있다. 이 항구는 왜정말엽 우리 한민족에게서 착취한 농산물과 군수물자를 반출하기 위하여 항만을 구축하고자 도로, 제방을 축조하여 현재의 곰소가 육지가 되면서 만들어진 항구다. 또 이 곳의 천일제염으로 만든 특산물인 곰소젓갈은 전국적으로 유명하여 곰소를 찾는 사람이면 누구나 곰소젓갈에 대한 구매력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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