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호산대, 가톨릭상지대가 교육부의 '후진학 선도형 지원 전문대학'에 선정됐다. 이들 대학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평생직업교육을 지원하게 된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중 후진학 선도형(Ⅲ유형) 지원 대상으로 전국 15개 전문대학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교육부는 대구경북권을 비롯해 ▷수도권 ▷부산울산경남권 ▷충청강원권 ▷호남제주권 등 5개 권역별로 3개 학교씩 선정했다. 영남이공대, 호산대, 가톨릭상지대는 3년간 연간 10억원씩 균등하게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이들 대학은 지역 직업교육거점센터로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지역 맞춤형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제공하게 된다.
사전경험 학습인정제와 원격교육 등 성인친화형 학사제도를 운영하고, 재직자‧소상공인‧취약계층 등을 위한 후학습(비학위 단기과정)도 지원한다.
김태훈 교육부 직업교육정책관은 "후진학 선도 전문대학이 지역사회 유관기관 간 산재한 직업교육 체계를 하나로 집약하는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지역 성인학습자들이 원하는 시기에, 필요한 직업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후진학 선도 전문대학 중심의 후학습 친화적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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