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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니스 로드'(Wellness Road) 수성구 금호강변 산책로 개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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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모동 수성패밀리파크에서 매호동 남천 합류부까지 약 4.7km 구간
행복(웰빙)하고 건강(피트니스)한 삶 위한 사색이 있는 산책로 조성

내년 상반기 착공을 앞둔 금호강변 산책로 요도. 1단계 1.5km 구간은 대구시가 진행중이다. 수성구청 제공.
내년 상반기 착공을 앞둔 금호강변 산책로 요도. 1단계 1.5km 구간은 대구시가 진행중이다. 수성구청 제공.
현재 금호강변 산책길은 콘크리트 포장도로만 조성된 채 차와 사람이 함께 이용하고 있어 보행자 안전을 위협한다는 지적이 많았다. 수성구청 제공.

'웰니스 로드'(Wellness Road)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대구 수성구청이 금호강변 산책로 조성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하는 산책로는 고모동 수성패밀리파크에서 매호동 남천 합류부까지 약 4.7km 구간이다. 구청은 자연과 어우러지는 '사색이 있는' 보행 공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웰빙(well-being)과 피트니스(fitness)의 합성어인 웰니스는 행복(웰빙)하고 건강(피트니스)한 삶을 뜻한다.

최근 금호강변 산책로 조성 사업과 관련, 부산지방국토관리청 협의와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완료한 구청은 해당 사업에 대한 본격적인 실시설계용역 절차에 착수했다. 내년 상반기에 착공해 2021년 하반기에 완공할 계획이다.

금호강변 산책길 현재 모습. 수성구청 제공.
현재 금호강변 산책길은 콘크리트 포장도로만 조성된 채 차와 사람이 함께 이용하고 있어 보행자 안전을 위협한다는 지적이 많았다. 수성구청 제공.

고모동과 매호동으로 이어지는 금호강변 산책로는 현재 폭 4~5m의 콘크리트 포장도로(제방 둑마루) 상태로 방치돼 있다. 그동안 차량, 자전거, 보행자 겸용 도로로 사용되는 등 이용객이 떨어지고 보행자 안전을 위협한다는 지적이 많았다.

지난해 '수성구 Wellness Road' 기본계획을 수립한 구청은 대상지 특성, 이동수단, 주민들의 라이프스타일 등을 고려해 이 곳과 범물권(진밭골 중심)을 웰니스 로드 특화지역으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에 추진 중인 고산권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는 대로 범물권 산책로 조성 사업도 추진할 방침이다.

아직 구체적인 실현 계획을 세우진 않았지만 장기적으로는 조성된 산책로 주변 민가나 식당 등 건축물을 활용한 '명상치유센터'를 건립하는 방안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구청은 밝혔다.

구청 관계자는 "전체 사업비는 약 75억원으로 추산되지만 아직 예산 확보는 미흡하다. 용역이 진행되는 동안 산책로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해 국비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시 유일성을 확보하고 걷기좋은 도시(Walkable City)로 거듭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호강변 산책길 현재 모습. 수성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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