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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스마트공장, WEF 선정 세계 제조업의 미래 선도할 '등대공장'

'2019 세계경제포럼'에서 발표…4차산업혁명 기술 접목 선도 인정

포스코 직원이 스마트 팩토리 기술을 활용해 조업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포스코 제공
포스코 직원이 스마트 팩토리 기술을 활용해 조업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포스코 제공

포스코가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세계경제포럼(WEF)이 뽑은 세계 제조업의 미래를 선도할 '등대공장'에 선정됐다.

등대공장은 밤하늘에 '등대'가 불을 비춰 길을 안내하듯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4차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세계 제조업의 미래를 혁신적으로 이끌고 있는 공장을 말한다.

WEF는 지난해부터 전세계 공장들을 심사해 매년 2차례 등대공장을 발표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1∼3일 중국 다롄에서 열린 '2019 세계경제포럼'에서 포스코를 포함해 10개 기업을 등대공장에 새롭게 선정했다.

WEF는 "포스코는 철강산업에서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위해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또한 대학, 중소기업, 스타트업들과의 협력 생태계를 구축해 철강산업 고유의 스마트 공장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번 등대공장 선정으로 포스코는 최고 품질의 제품 생산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면서 "기술 선진국으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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