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 출신의 공무원이 보건의료산업을 알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한 책을 출간해 주목받고 있다.
김주영 보건복지부 한의약산업과장은 제약·의료기기 산업에 대한 다양한 자료를 모아 '알기 쉬운 보건의료산업정책'이라는 책으로 정리했다.
저자는 2003년부터 보건복지부에서 한의약 R&D, 한방산업을 담당했고 대통령 직속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 첨단의료복합단지팀 사무관을 거쳐 지난 2016년 보건산업진흥과장 재직시 제약산업 5개년 종합발전계획과 의료기기·화장품산업 종합계획 등을 수립했다.
이 책은 제약·의료기기 분야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보건의료산업의 개념 ▷제약산업 ▷의료기기 산업 ▷보건의료산업 정책 수립에 활용되는 이론적 배경 ▷보건의료산업 정책 등의 장(章)으로 구성했다.
김 과장은 "보건의료산업은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므로 연구개발 단계 이전부터 규제에 대한 철저한 분석이 필요하다"면서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기 전에 판매 수요와 건강보험 수가, 품목 허가를 받을 수 있는 지 등을 살펴야 실수를 줄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또 보건의료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기업끼리 생존경쟁을 하기보다는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개방형 혁신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는 "작년 연말 벤처기업과 신약 후보물질을 공동 개발해 1조4천억원에 외국 기업으로 기술 수출에 성공한 모 제약기업의 사례에서 보듯 벤처․중소기업과 대기업이 서로 발전적으로 협력하는 것이 국가적으로 더 큰 이익"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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