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 구미 시민이면 누구나 예술가

'2019 아트피크닉 전시회-시민 모두 예술가!'에 참여한 시민들의 작품들. 구미시 제공

구미시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 추진협의회(위원장 심정규, 이하 구미문화도시만들기)는14일까지 드림큐브에서 '2019 아트피크닉 전시회-시민 모두 예술가!'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달 2일 동락공원에서 진행된 2019 아트피크닉에 참여한 시민들의 작품 일부를 전시하는 것으로 실크스크린 에코백, 자연물그리기 엽서, 지끈 공 등 10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2019 아트피크닉은 문화·예술로 즐기는 도심 속 소풍을 콘셉트로 시민들이 공원에서 소풍을 즐기듯 예술을 즐김으로써 일상 속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예술 활동 참여에 대한 거리감을 줄이기 위해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이 주축이 됐다. 이 프로그램에는 구미시민 1천5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심정규 구미문화도시만들기 위원장은 "이번 전시는 아트피크닉에 참여한 시민들이 예술가가 돼 볼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한 것"이라며 "많은 시민이 전시장에 방문해 우리이웃의 작품을 감상하는 즐거움도 함께 느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큐브는 '예술을 꿈꾸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시민들의 문화예술 공간으로 지난해 4월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인근에 개관했다.

드림큐브는 6동의 컨테이너와 야외 테라스로 구성된 지상 2층 공간으로, 공연·전시·교육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상설 운영은 물론, 시민들의 자유로운 문화·예술 활동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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