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청은 9일 오후 3시 구청 2층 대강당에서 대구시청 신청사 건립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연다.
토론회는 '신청사 조건-시민 소통의 광장, 대구를 바꾸다'를 주제로 마련됐다. 지역구 국회의원, 대구시·달서구의원,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다.
박세정 계명대 행정학과 교수가 진행을 맡았다. 전영권 대구가톨릭대 지리학과 교수가 '균형과 발전, 소통과 참여의 장, (옛) 두류정수장 터'를 주제로 기조발제한다. 그 외에도 이수진 대구과학대 건축학부 교수 등 경제, 문화, 교통 등 각계각층 전문가 4명이 발제자로 함께 참여해 30분간 토론한다.
달서구청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옛 두류정수장 부지의 신청사 후보지로서 가치를 공유할 계획이다. 달서구청은 지난 5월 말 해당 부지의 대구시청 신청사 입지 타당성을 뒷받침할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토론회에서 대구시청 신청사 부지 마련을 위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두류정수장 부지 장점을 알리는 등 유치 필요성을 꾸준히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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