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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이스라엘 미래산업 육성·투자 촉진 맞손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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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이스라엘 경제포럼에서 이스라엘 수출공사와 업무협약, 권시장 지자체장 가운데 유일하게 초청
대구시 "이스라엘 대구시 미래산업 핵심기술 다수 보유, 우수 스타트업 해외 진출에도 도움받을 수"

한-이스라엘 비즈니스 포럼에서 대구시와 이스라엘 수출공사가 기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권영진 대구시장, 하임 호센 주한이스라엘대사, 허창수 전경련 회장, 레우벤 리블린 이스라엘 대통령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최용환 주이스라엘 대사. 대구시 제공
한-이스라엘 비즈니스 포럼에서 대구시와 이스라엘 수출공사가 기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권영진 대구시장, 하임 호센 주한이스라엘대사, 허창수 전경련 회장, 레우벤 리블린 이스라엘 대통령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최용환 주이스라엘 대사.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16일 이스라엘수출공사(IEICI)와 업무협약을 맺고 신성장동력산업 육성 및 기업 간 공동투자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대구시는 업무협약을 발판 삼아 신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레우벤 리블린 이스라엘 대통령의 방한(이달 14~18일)을 맞아 전경련이 16일 서울에서 연 '한-이스라엘 비즈니스포럼'과 연계해 체결됐다.

대구시와 이스라엘 수출공사는 ▷미래형 자동차·첨단기계 등 양국 신성장동력산업 육성 및 교류 활성화 ▷양국 투자 및 합자기업에 필요한 행정 및 재정 지원 ▷기술창업기업 육성 및 교류 활성화를 위한 공동프로그램 운영 등에 협력키로 했다. 이스라엘 수출공사는 이스라엘 기업의 수출 촉진 및 무역 협력을 위해 1958년에 설립된 공공기관으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유사하다.

대구시에는 대구텍, 아엠시(IMC)엔드밀 등 이스라엘 기업이 자리잡고 있다.

권영진 시장은 지난해 11월 이스라엘을 방문, 투자유치에 나서기도 했으며 이날 지방자치단체장으로는 유일하게 이스라엘 정부 초청으로 포럼에 참석했다.

17일에는 미래형 자동차, 디지털 헬스, 인공지능(AI) 등을 다루는 기업 등이 포함된 이스라엘 경제사절단을 대상으로 한 투자설명회도 열린다. 대구시는 시의 투자환경과 산업인프라를 설명하고 대구 기업들과 미팅도 주선할 예정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스라엘은 자율주행차, 물산업, 5G 등 대구시의 신성장동력산업 핵심기술을 다수 가지고 있는데다 양산 기반 없이 연구개발에 치중하기 때문에 제조분야에서 대구시와 협력할 수 있는 분야가 많다"고 말했다. 또 "또 유대인 자본 유치를 통해 대구경북 우수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앞당길 수도 있다"고 양해각서 체결 의미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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