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 포항지역 농수산물 해외 수출 탄력받았다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무 38t 미국 수출길 올라

올 들어 경북 포항지역 농수산물의 해외 수출이 탄력을 받고 있다.

경북 포항 무 20t이 지난 16일 미국 LA 수출길에 올랐다. 1차분 나머지인 18t은 19일 미국 볼티모어로 수출된다.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 무 20t이 지난 16일 미국 LA 수출길에 올랐다. 1차분 나머지인 18t은 19일 미국 볼티모어로 수출된다. 포항시 제공

포항시에 따르면 포항에서 생산된 무 38t이 올해 미국 수출 길에 올랐다. 이번 수출 물량은 올해 계약 물량 중 1차분으로, 12월까지 모두 200여t이 미국 전역과 캐나다 일부로 수출된다.

동해안 사질토에서 생산되는 포항 무는 크기가 균일하고 식감이 우수해 해외에서 평이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7일 기계·기북면 친환경 벼 재배단지에서 생산된 '고품질 우렁이 쌀' 4t도 캐나다로 수출됐고, 내년까지 96t이 북미와 동남아시아, 중동으로 추가 수출될 예정이다.

또 지난달에는 과메기를 비롯한 문어, 오징어, 골뱅이 및 기타 수산 가공품 등 13t을 미국에 수출했다.

지난 2월에도 흥해 대풍영농조합법인 미곡처리장에서 아랍에미리트(UAE)에 쌀 12t, 무청 시래기 0.1t을 각각 수출했으며, 포항사과 13t도 홍콩으로 건너갔다.

이런 수출 호조는 포항시가 매년 초 종합적인 수출지원 프로그램을 정해 주기적으로 수출 유망 품목에 대해 체계적으로 관리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오주훈 포항시 농식품유통과장은 "올해 목표인 신선농산물 수출 10억원 달성을 위해 힘을 쏟겠다"고 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지지율 열세를 겪고 있는 국민의힘에서 내부 분열이 심화되고 있으며, 특히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과 대장동 사건 국정조사 요구 속에 당의 단합이 요...
정부는 원·달러 환율 급등에 대응하기 위해 국민연금공단과 650억달러 규모의 외환 스와프 거래를 내년 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연금기금운...
과잉 진료 논란이 이어져온 도수치료가 내년부터 관리급여로 지정되어 건강보험 체계에 편입될 예정이며, 이에 대해 의료계는 반발하고 있다. 50대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