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의료기관 2곳, 미국 의료평가위원회 재인증 획득

올포스킨피부과, 에필성형외과 재인증 받아

메디시티대구협의회 지정 선도의료기관인 올포스킨피부과와 에필성형외과가 미국 의료평가위원회(JCI) 재인증을 받았다. 오는 9월 인증기간 만료 예정인 이들은 의료 질, 환자 안전, 약물 사용, 시설·감염 관리 등 1천271개 항목에 대해 6개월에 걸쳐 재인증을 준비했다.

JCI는 의료 질 향상과 환자 안전 개선에 기여하고자 미국 및 해외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우수 의료기관을 인증하는 미국 비영리기관이다. JCI 인증 의료기관은 세계 1천여 곳이 있으며 국내에선 24곳이 인증받았다. 대구에는 올포스킨피부과, 에필성형외과, 미르치과병원, 덕영치과병원, 경북대병원 건강검진센터 등 5곳이 있다.

최운백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JCI 인증은 외국인 환자들이 의료관광지를 선택할 때 중요한 지표역할을 한다"며 "기존 JCI 인증기관들의 재인증과 함께 신규 인증기관 발굴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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