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극단 나무테랑(대표 이융희)은 29일(목)부터 9월 1일(일)까지 소극장 우전에서 제4회 정기공연으로 포럼연극 '모서리'를 무대에 올린다.
연극 '모서리'는 사랑의 중요성을 담은 내용으로 부모와 더나아가 사람들과의 애착관계를 심도 있게 다루고 있으며, 가족 간의 아픔이 결국 사회와 연결되어 관객들에게 현 시대의 문제점과 행복한 삶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고 느끼게한다. 엄마와 딸의 2인극으로 진행되며, 공연 중간과 후에 관객참여가 있다.
'모서리'는 어린 시절 충분히 받지 못한 사랑이라고 확신하는 딸, 그리고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엄마의 사랑 방법이 평행직선으로만 가게 되고 교차점을 찾기 위한 딸의 방법은 점점 미궁으로 빠진다. 미궁 속에서 스릴 있는 상황들이 연출된다.
이번 작품은 나무테랑의 대표 이융희(43)가 작·연출하고, 조연출에 진여경, 기획에 김서우 그리고 나무테랑 소속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SBS 2기 공채탤런트 민경조와 TBC 배우 주소현이 출연한다.
이융희 연출가는 "모서리에 부딪히면 아프지만 반사적으로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시치미를 떼지만 계속 부딪히게 되면 상처의 자리는 멍이 들고 깊어진다"며 "사람들의 마음의 상처도 마찬가지 듯이 공연을 보면서 자신의 상처에 대한 생각과 나를 통제할 수 있는 마음을 담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 29일(목)~9월 1일(일), 주말 및 공휴일 오후 3시, 6시/평일 오후 7시 30분. 전석 2만원. 문의 053)634-4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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