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자제보][영상]길거리서 쓰러진 중학생, 송현여고 교사 응급조치로 목숨 건져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유튜브| https://youtu.be/ldzm75Sspgo

더운 날씨에 갑자기 쓰러진 학생을 우연히 근처를 지나던 여고 체육교사가 발견, 심폐소생술을 이용해 목숨을 구한 일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 미담의 주인공은 대구 송현여고 체육교사 정재욱(35) 씨. 정 씨는 지난 10일 오후 3시30분 쯤 대구 북구 복현동에서 조카와 함께 마트에 가던 중, 아파트 단지 입구 맞은편에 학생 A(16)군이 쓰러져 있고 주변에 친구들이 발을 동동 구르는 모습을 발견했다. 상황이 심상치 않은 것을 느낀 정 씨는 바로 달려가 A군의 친구들에게 119 신고를 부탁했고, 구급차가 올 때까지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7분쯤 지났을 때 구급차가 도착했고, A군은 다행히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정 씨는 "주변에 사람들이라곤 쓰러진 학생의 친구와 행인 할아버지 한 명 뿐이었기 때문에 응급대처를 할 사람이 나 혼자 뿐이었다"며 "매년 학교에서 10시간 정도 받는 연수가 상황 대처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기관장 망신주기' 논란과 관련해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을 응원하며 이 대통령의 언행을 비판했다. ...
정부는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사업에서 강변여과수와 복류수를 활용하기로 결정하고, 이를 통해 대구 시민의 식수 문제 해결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당...
샤이니의 키가 불법 의료 시술 의혹을 받고 있는 '주사이모'에게 진료를 받았다고 인정하며 현재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다고 SM...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