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 의성군 상수도 보급율 90% 넘었다

경북 의성군의 상수도 보급율이 90%를 넘었다.

의성군은 15일 6월 말 기준 상수도 보급률이 90%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2014년 말 68%였던 상수도 보급률은 4년만에 22%나 늘어났다.

이는 군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 2014년부터 81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483km의 상수도 시설 확충을 추진한 결과다.

의성군은 올 상반기부터 소규모 수도시설을 사용하던 사곡면 매곡 3리 등 오지 13개 마을에 상수도 보급을 완료했다.

신평면과 춘산·가음 급수구역 확장공사가 마무리되는 2024년에는 의성군민 대다수가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또 상수도 유수율을 높이기 위해 안동 광역과 안계 급수 구역 구간에 335억원을 투입해 ▷블록 시스템 구축 ▷관망 정비 ▷누수 탐사 및 복구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지방 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금성면과 봉양면 등에 261억원을 투입해 168km의 노후관 교체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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